재테크 꿀팁 모아
워렌 버핏이 어떤 주식을 사고 파는지 어떻게 알아낸 건가요?
경제박사 노흐구
2025. 4. 12. 14:36
최근 트럼프 관세 정책 이후 급락한 미국 시장에서 오랫동안 보유하던 애플 주식마저 팔아치우고
일찌감치 현금화한 워렌 버핏의 선견 지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워렌 버핏 개인이 주식을 팔았는지 샀는지 사람들은 어떻게 알아낸거지?
1. 워렌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우리가 보통 워렌 버핏이 주식을 팔았다. 샀다 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말합니다.
원래는 섬유 회사였으나 워렌 버핏이 1965년에 경영권을 인수한 뒤, 투자회사로 전환하였으며 애플과 같은 대형 기업의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투자회사이기도 합니다.
즉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마다 제출하는 13F 보고서로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것이죠
(누구나 SEC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열람 가능, Berkshire Hathaway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
- 이 보고서에는 해당 분기 말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상장 주식들의 목록과 수량, 가치가 포함됩니다.
- 보통 분기 종료 후 약 45일 이내에 공개되므로, 어느 정도 시차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흐름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 외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 서한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일부 매수/매도 이유나 철학, 종목 언급이 나오기도 합니다.
2. 그를 따라하고 싶습니다...!! 실시간으로는 알 수 없나요?
실시간은 사실 불가능하지만 '간접적으로 추적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 버핏이 주총 Q&A 세션이나 주주 서한을 통해 관심을 보였던 종목에서 비정상적 대량 매수 시 추정하는 방법
- 공개기업의 보통주 지분을 5% 이상 취득하게 되면 SEC에 공시해야 함 (그러나 버핏이 비공개 요청할 수 있음)
- 실제로 애플 주식도 매수 완료 후 수 개월이 지난 후 13F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짐
마치며...
워렌 버핏 할아버지의 말씀을 따르며 재테크를 학습하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렌 버핏 선생님께서 강조한 2원칙을 마음에 새기며 공부하고 또 공부합시다..!
1. 절대 돈을 잃지마라
2. 1 원칙을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