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채권 시장은 매도세가 급증하여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채권 금리, 미국 국채 등 채권과 관련된 소식을 뉴스와 신문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을 주목해야할 중요한 시기에 채권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면 우리는 금융문맹, 경제흑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 그렇다면 채권에 대해 설명해볼껀데 우선 증권이란 기본 개념부터 알아야 합니다!
1. 증권이란?
증권은 투자자가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채권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금융 자산을 의미하는데 증권은 크게 투가지로 나뉩니다.
1) 주식: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권입니다. 주식을 소유한 사람은 해당 기업의 주주가 됩니다. 주식을 소유하게 되면 주주는 기업의 이익에 따라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고 기업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권리도 생깁니다.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회사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2) 채권: 채권은 채권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형태의 증권으로, 정기적인 이자 지급과 만기일에 원금 상환을 약속받습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으니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보자면..
- 채권 발행자: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정부, 기업 또는 기관 (그렇다면 국채는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이겠죠?)
- 채권자: 채권을 구매(소유)하여 발행자에게 돈을 빌려준 개인이나 기관
즉 채권 발행자는 자금을 조달하는 측명에서 "빌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채권 구매자가 그 자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렇다면 채권 발행자가 돈을 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자금 조달의 용이성: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대규모의 자금을 신속하게 조달할 수 있습니다. 발행자는 시장에서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금액을 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이자 비용 관리: 채권 발행자는 자금을 빌리는 대신 이자를 지급하지만, 주식 발행과 달리 주식의 소유권을 희석시키지 않습니다. 즉, 기업의 지분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환경에 대한 대응: 금리가 낮을 때 채권을 발행하면 낮은 이자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나 정부가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채권이 주식보다 안정적인 투자로 여겨지며 포트폴리오 타각화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이유는 뭘까요?
3. 채권이 안정적인 투자로 여겨지는 이유!
1) 예측 가능한 수익: 채권은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이자 지급과 만기일에 원금 상환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수익을 비교적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반면 주식은 배당금 지급이 기업의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시장 변동성: 주식 시장은 경제 상황과 기업 실적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지만, 채권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특히 국채와 같은 고신용 채권은 더욱 안정적인 특성을 가집니다.
3) 위험 분산: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포함하면, 주식 시장의 하락 시에도 채권의 안정적인 수익이 투자자의 손실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신용 위험: 채권은 발행자의 신용에 따라 위험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정부가 발행한 국채는 낮은 신용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5) 금리와 인플레이션: 채권은 금리 인상 시기에 주식보다 덜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더라도 일부 채권은 이를 반영하여 수익을 보장합니다.
이렇게 채권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흑우박사가 알려주는 글을 통해 이제 채권이란 단어가 나왔을 때 겁먹지 않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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